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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파속 '내복 아이' 엄마, 양육 위해 반일제 근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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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 전일제→반일제 전환 문의…'급여 삭감'에 고민

`조건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일해야만 수급 자격 유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파가 몰아친 지난 8일 내복 차림으로 집 밖을 서성이다 발견된 서울 강북구 만 4세 여아의 어머니가 딸 양육을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 전일제 자활근로를 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기 버겁다며 관계기관에 반일제 근무로 직무를 옮길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