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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두번 안 뚫린다…탄핵 표결날 미 의회는 '야전막사'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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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폭동 여파…소총 휴대한 주방위군 의사당 곳곳배치

의회건물에 6천600명 배치…취임식 전 2만명까지 늘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13일(현지시간), 전투복 차림의 군인 수백명이 의사당 곳곳에서 경계 태세를 갖췄다.

M4 카빈총까지 소지한 이들 주(州)방위군은 교대근무를 하며 홀과 복도를 지켰다.

평소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공간마저 군인으로 가득한 풍경은 불과 일주일 전 의회 난입 사태 때와는 딴판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