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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역지침 잘 지키나 보자" 톰 크루즈, 촬영장에 감시 로봇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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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촬영 중단 우려해 고가의 로봇 2대 구매

"세련되고 폭력적이지 않은 터미네이터와 유사"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작진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불같이 화를 내 화제가 됐던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이번에는 거액을 들여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을 구입했다고 영국 일간 더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영화 제작 관계자는 "영화의 제작자 겸 주연인 톰 크루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중단될 것을 매우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방역 지침을 지키는지 확인하려고 거액을 들여 로봇 두 개를 샀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