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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호주오픈 테니스, 산불 때문에 이틀 연속 예선 진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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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호주 산불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예선 이틀째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호주 산불로 인한 공기 상태 악화로 경기 시작이 오후 1시로 미뤄졌다.

예선 첫날인 14일에도 산불 영향에 따른 스모그 현상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이 오전 11시로 1시간 늦춰진 바 있다.

14일 예선 일정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지만 선수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