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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북, 3개월만에 몸집 커진 새 SLBM 공개…전술핵용 미사일도 등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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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굵어지고 탄두부 길어져…전문가 "ICBM급 SLBM 개발 지속"

전술핵 탑재 가능성 '이스칸데르 개량형'도 선보여…ICBM 제외로 '수위 조절'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3개월 만에 다시 개최한 열병식에서 몸집을 더 키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다만 최근 열병식에서 빠짐없이 등장했던 미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동원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을 보면,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SLBM 여러 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통신은 이날 열병식 기사에서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세계 최강의 병기"가 동원됐다고 소개했다. '수중전략탄도탄'은 SLBM의 북한식 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