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인왕 경쟁 주도 SK 오재현 "욕심 나네요"
[앵커]
남자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서울 SK 오재현이 신인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재현은 역대 3번째 2라운드 출신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채기에 성공한 오재현이 엄청난 스피드로 코트를 가로질러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번에는 정면에서 깔끔한 3점 슛에 터트립니다.
오재현은 올 시즌 KBL에 등장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4경기에서 평균 9점을 넣고 3.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새해 들어서는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재현 / 서울 SK> "기회를 잡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아요. 수비랑 속공은 프로에서도 대학에서 하던 것처럼 하니 잘 통한 거 같고요."
김선형과 안영준, 최준용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SK.
오재현의 깜짝 활약은 문경은 감독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문경은 감독 / 서울 SK> "짧게 수비로 팀에 활력소 역할을 맡겼는데, 한 20분 이상은 뛰어야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지난해 11월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전체 1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재현.
이현호와 지난해 DB 김훈에 이어 역대 3번째 2라운드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오재현 / 서울 SK> "농구를 하면서 아직 상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서 상 복이 없는 선수인 줄 알고 있었는데.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휴식기 동안 외곽슛을 집중 보강하겠다는 오재현은 오는 20일 DB를 상대로 다시 신인왕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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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왕 경쟁 주도 SK 오재현 "욕심 나네요"
[앵커]
남자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서울 SK 오재현이 신인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재현은 역대 3번째 2라운드 출신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채기에 성공한 오재현이 엄청난 스피드로 코트를 가로질러 득점에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