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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하반신 장애인, 마라톤 33시간 50분 완주…보장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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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경도 삶 제한할 수 없어"…아버지, 경기마다 뒤에서 서행 운전하며 응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국 남동부에서 열린 마라톤 경주에서 반신불수 30대 남성이 근 34시간 만에 결승선을 통과, 보조장치 완주 기록을 경신했다.

인간승리의 주인공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33세 하지 장애인 애덤 골리츠키.

골리츠키는 지난 11일(미국동부 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찰스턴 마라톤에서 외골격 보장구(保障具) 로봇을 착용하고 33시간 50분 23초만에 코스를 완주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주최 측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