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태국 남부의 한 마을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오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불어난 강물에 몸을 던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7일 태국 얄라주에 있는 방랑 댐이 폭우로 불어난 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면서 댐 아랫마을에서는 흥미로운 고기잡이가 벌어졌다고 1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거센 흙탕물로 불어난 강가와 다리 위에는 구경 나온 마을 사람들로 꽉 찼는데요.
구명조끼를 입은 채 강물을 응시하던 남성들은 댐 방류로 떠내려 오는 물고기를 발견하자마자 거침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든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면서도 물고기 쟁탈전은 치열합니다.
이 강에서는 평균 무게가 9kg 정도 되는 메콩 자이언트 메기와 상어 메기 일종인 가이양이 주로 잡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잡은 물고기는 큰 것은 최대 700바트(약 2만5천원), 작은 것은 500바트(약 1만8천원) 정도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문근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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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태국 얄라주에 있는 방랑 댐이 폭우로 불어난 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면서 댐 아랫마을에서는 흥미로운 고기잡이가 벌어졌다고 1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거센 흙탕물로 불어난 강가와 다리 위에는 구경 나온 마을 사람들로 꽉 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