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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여야, 앞다퉈 민생·경제공약 발표…총선 '정책대결' 급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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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 무료 와이파이" vs 한국당 "재정건전화·탈원전 폐기·노동개혁"

여 "1당 안되면 개혁 대역사 못만든다"…민생공약 발표하며 개혁지지 촉구

한국당 "비상식과 불의의 정권심판"…경제공약 발표하고 공천준비·통합논의

바른미래·평화당·대인신당 小통합론도…정의당은 부동산 공약발표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슬기 기자 = 4·15 총선이 15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총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논의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날 민생·경제 관련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고 정책 대결에 돌입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고, 이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재정건전성 확보와 탈원전 폐기 등을 담은 경제공약 발표로 맞섰다.

또 검찰개혁 입법 완료를 선언한 민주당은 이른바 '개혁 대 반(反)개혁' 구도로 야당 심판론을 부각했고, 한국당은 검찰개혁을 정권에 대한 수사 차단으로 규정하고 정권 심판론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