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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두개골 골절로 숨진 3살 아이…동거녀에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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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놓고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또 마음을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인이 이전에도 우리 사회에는 학대로 숨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2년 전 인천에서도 있었습니다. 3살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했는데, 법원은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이 판단할 때 선고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형이었습니다. 검찰이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를 적용했던 겁니다. 하지만, 법원은 "아이가 죽을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