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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2주 전엔 신청해야 하는 '돌봄 서비스'…급할 땐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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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 혼자 있다가 매서운 추위에 내복 차림으로 밖을 헤맸던 5살 아이의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죠. 이 사연은 제도의 허점도 보여줍니다. 아이의 엄마에게 책임이 있는지는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 하지만,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일터에 나갈 때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실제 정부의 돌봄 서비스는 적어도 2주일, 혹은 한달 전에는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작 급할 때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엔 이런 지원이 더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