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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주인 행세한다" vs "오만 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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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 감사 두고 여야 공방

<앵커>

여권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감사원 수장을 향해 다시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도를 넘었다며 원색적인 비난도 쏟아냈는데, 야당은 감사 무력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었습니다.

어제(14일) SNS에 글을 올려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을 문제 삼겠다는 권력기관장의 일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며 '집 지키랬더니 주인 행세를 한다.' '전광훈, 윤석열의 냄새가 난다'며 맹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