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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꽁꽁 언 얼음밑에서 85m 수영한 러 40대 여성…"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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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담수호 바이칼호서 도전해 성공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의 40대 여성이 두께 25㎝의 꽁꽁 얼어붙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얼음판 아래에서 무려 1분 50초간 잠수한 뒤 85m를 수영해 화제다.

경이로운 도전에 성공한 주인공은 올해 40살인 모스크바의 다이버 예카테리나 녜크라소바다.



러시아의 영문 매체인 모스크바 타임스와 러시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이었던 지난 7일 바이칼호에서 매년 열리는 수영 대회에 참가, 물속에서 1분 50초 동안 수영복만 입고 85m를 성공적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