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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자갈밭 10년…'결자해지' 내걸고 서울시 탈환 나선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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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5년짜리 공약…5년간 대권생각 하얗게 지우겠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박원순 서울시' 10년의 길을 열어준 과오를 스스로 매듭짓겠다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1년 무상급식 투표와 연계해 서울시장직을 내던지면서 박 전 시장 당선의 멍석을 깔아준 '원죄'를 이번에 결자해지하겠다는 논리다.

오 전 시장의 17일 출마선언문은 시작부터 '무상급식 파동'에 대한 절절한 사과와 반성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