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일부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것은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고육책이라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완화 지침은 방역만 생각하면 그대로 유지해야 하지만 벼랑 끝에 선 민생의 절박함과, 지쳐있는 많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어 마련한 대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필요하다면 방역 조치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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