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뉴스딱] "어머니의 한국 가족 찾습니다"…기적을 부른 SN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18일) 첫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영하 20도의 강추위에 얼음판 밑을 지나는 수영을 한다, 상상만 해도 몸이 오싹할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는데요, 러시아 바이칼호에서 열린 수영대회 소식입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한 여성의 모습입니다. 위로는 얼음이 두껍게 덥혀 있는데요, 물 밖 온도는 영하 22도,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보호복 없이 수영복만 입은 상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담수호, 러시아 바이칼호에서는 이런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수영을 중단할 때를 대비해서 중간중간에 얼음판을 깨고 구멍을 만들어 놓기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완주를 했다고 합니다.


올해 40살의 이 여성이 1분 50초 동안 85m를 헤엄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수영을 마친 여성이 OK 사인을 보내자 동료들은 '세계 신기록'이라고 소리치며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