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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故 박원순 사건 안타까워...보궐선거 공천은 당 선택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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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고 박원순 시장에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입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됐습니다. 직접 빈소 조문을 피하고 조화를 보내면서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고 박 시장 혐의 인정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지 먼저 여쭤보고 싶고요.

아울러 당 대표 시절에 단체장 귀책으로 인한 궐위에 대해 무공천 원칙을 만들었는데 여당인 민주당에서 이를 무효화하고 서울과 부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출마가 유력해보이는 박영선 장관의 경우 만약에 사퇴를 할 경우 대통령 스스로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인사를 임명하면서 서울시장 공천에 힘을 싣는 격이 될 텐데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