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를 주장했던 보수 교수단체가 현 정권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민이 쌓아 올린 자유민주주주의 체제와 성과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현 집권 세력의 정책이 헌정 질서를 짓밟고 있다며, 상식과 공정에서 무한 이탈한 거짓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교모 측은 오늘 시국선언에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최원목 정교모 공동대표 등 전·현직 교수 6천94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행진해 정부 규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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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를 주장했던 보수 교수단체가 현 정권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민이 쌓아 올린 자유민주주주의 체제와 성과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현 집권 세력의 정책이 헌정 질서를 짓밟고 있다며, 상식과 공정에서 무한 이탈한 거짓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