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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통령 '입양취소' 언급에 한부모단체들 "아이는 물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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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기관이 상담·보호 맡아선 안돼…입양보다 '원가정 보호'가 우선"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한부모·아동단체들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 취소나 입양아동 교체 등을 입양아동 보호 대책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현실과 괴리된 구상이라고 비판했다.

미혼모단체 '인트리'의 최형숙 대표는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에서 "아이는 물건이 아니다. 반려견도 이렇게 입양하지 않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나올 수 없었을 대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