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이 우리나라를 초청했습니다.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 …"코로나 회복 공감대 형성"> - 아시아경제 (지난 17일)
<文 대통령, G7서 바이든·스가 만남 주목> - 세계일보 (지난 17일)

조금 주목할만한 제목도 눈에 띕니다.

<영국, 문 대통령 G7 회의에 초청 …중국 견제용 D10 가시화> - 중앙일보 (지난 17일)
<英, 올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中 견제 'D10' 협의체 시험대> - 서울신문 (지난 17일)

D 10은 기술력 있는 민주국가 간의 협력체 구상입니다.

[D10 (민주주의 10개국) : 영국이 주창한 'G7 + 한국·호주·인도' 기술력이 뛰어난 민주주의 국가간 협력체를 구성해 5G 통신망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구상]

화웨이를 앞세워 5G 시대를 앞서가려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겁니다.

중국 입장에선 기분 나쁘겠죠.

일본도 한국이 자꾸 지위상승하니 불안할 겁니다.

그리고 .... 우리 언론들 ... 기억나시죠?

<독일, G7에 한국 참여 반대 표명 이유는?> - 뉴스1 (지난해 7월 27일)
<독일도 G7 확대 반대 …세계 리더국 외친 靑 머쓱해졌다> - 중앙일보 (지난해 7월 27일)
<일본 이어 독일도 한국의 G7 참여 반대> - 조선일보 (지난해 7월 28일)

그러다가 가짜뉴스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독일이 한국 G7 참가 반대?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 - 오마이뉴스 (지난해 8월 11일)
<독일 외교장관 "G7 한국 참여 환영" …'제목 가짜뉴스' 드러나> - 고발뉴스 (지난해 8월 11일)

이번은 어쩌려는지 지켜봐야죠.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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