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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수단 정보사 요원들, 퇴직금 불만에 반란..."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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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수단에서 퇴직금에 불만을 품은 정보사 요원들이 현지 시각 14일 무장 반란을 일으켰고, 진압 과정에서 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보안군 관계자는 과도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저항하는 일부 정보요원이 이날 수도 하르툼과 서부 도시 오베이드의 거리에서 총기를 발사하는 등 소란을 피웠지만 몇 시간 만에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이잘 모하메드 살레 수단 과도정부 대변인은 "국가정보안보원 소속 일부 요원들이 하르툼의 일부 지역의 거리를 점거한 채 바리케이드를 치고, 공중에 발포하는 등 반란을 일으켰다"며 "이들은 퇴직금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