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상인이 파는 대파를 휴지로 쓱쓱 문지르자 녹색 색소가 묻어 나옵니다.
대파를 싱싱하게 보이게 하려고 염색을 시킨 것입니다.
색소로 염색된 대파는 중국 북부 구이저우성 3개 도시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의 가짜 음식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볼 때마다 충격적인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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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오룽 반도에 위치한 높이 300m의 니나타워.
휠체어에 앉은 남성이 밧줄을 이용해 외벽을 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적인 암벽 등반가였던 남성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었는데요.
두 다리 대신 두 팔로 고층 건물 등반에 나섰습니다.
10시간에 걸쳐 250m까지 오른 남성은 안타깝게도 더는 남아있는 힘이 없어 중도 포기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도전으로 장애가 있어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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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 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습니다.
제6왕조의 첫 파라오인 테티왕의 피라미드 근처에서 발굴된 이 장례사원은 테티왕의 부인인 네이트 왕비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사후세계로 안내하는 주문이 적인 '사자의 서' 문구가 적인 4m 길이의 파피루스와 함께 50여 개의 목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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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워롱 자연보호구역에서 백색의 자이언트 판다가 포착됐습니다.
카메라에 등을 돌린 채 나무 옆에 앉아있는 판다.
백색증을 앓고 있어 일반적인 판다와 털색은 다를지라도 튼실한 몸과 힘찬 걸음걸이로 보아 건강 상태는 매우 좋아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됐던 야생 백색증 판다와 동일한 녀석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이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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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싱싱하게 보이게 하려고 염색을 시킨 것입니다.
색소로 염색된 대파는 중국 북부 구이저우성 3개 도시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의 가짜 음식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볼 때마다 충격적인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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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오룽 반도에 위치한 높이 300m의 니나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