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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실망시켜 미안"…의회 난입 전 미국 수영대표 뒤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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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후 한때 자동차서 숙식…새 출발 꿈꿨지만 물거품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가담했다가 체포된 전 미국 수영 대표 선수가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의회 난입 사실이 드러나 연방 검찰에 기소된 올림픽 2관왕 클리트 켈러(38)가 대학 시절 은사와의 통화에서 울먹이면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수영팀을 지도했던 마크 슈버트는 "켈러가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