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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中땅속 580m 매몰자들 '꺼내달라' SOS…밧줄로 영양액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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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확인까지 8일간 흙탕물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알려져

매몰자 가족 "목소리를 듣고 싶고, 얼굴을 만지고 싶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금광 폭발사고 발생 10일째를 맞은 가운데, 매몰된 노동자 가운데 일부의 생존이 확인되면서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17일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 금광의 매몰 노동자 일부와 연락이 닿아 각종 보급품을 내려보낸 데 이어, 18일 전화통화도 성공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