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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軍도 나이가 우선"…일부 단체행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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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급사회의 상징이자, 대표적 조직인 군에서 때아닌 '존칭'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상급자인 장교의 반말은 인격권 침해"라며 일부 부사관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건데요.
군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하는지, 나이가 우선돼야 하는지,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반말 정당화 논란'은 지난달 21일 육군 화상회의에서 불거졌습니다.

남영신 총장이 대대급 이상 주임원사들에게 바람직한 부사관상을 당부하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사흘 뒤 일부 주임원사들이 인권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장교들의 반말 지시가 당연하다'는 취지의 발언은 인격권 침해"라는 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