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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소설 복붙'으로 상 받은 작가…논문도 '표절·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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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작가의 소설을 베껴서 공모전에서 상을 탄 사건을 어제(18일)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확인해보니, 소설만 훔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석사 논문에도 인용표기 없이 남의 논문을 그대로 옮긴 듯한 문장이 보였고, 하나의 논문으로 여러 학회지를 돌려막은 정황도 있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손모 씨가 지난 2011년 서울의 한 대학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