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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워싱턴 입성' 바이든, 코로나 추모…경계 태세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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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워싱턴에 입성해서 코로나19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군사 요새처럼 변한 워싱턴은 최고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에 도착한 바이든 당선인은 곧바로 링컨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미국인 40만 명을 추모하기 위해 내셔널 몰에는 조명 400개가 켜졌고, 워싱턴 대성당은 400번 종을 울렸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희생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는 기억하는 게 힘들다고 해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입성하면서 워싱턴 DC의 경계 수준은 최고조가 됐습니다.


워싱턴 DC로 진입하는 주요 고속도로까지 차단됐고, 시내 도로는 쇠 울타리로 봉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