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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바이든 시대 친환경 사업에 기회…부산형 뉴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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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전문가 조사 분석…"신재생, 2차전지 등 미래기술 도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대를 맞아 부산지역 산업을 친환경과 연계한 산업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바이든 시대 부산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부산상의 7명 자문교수단을 상대로 분야별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문 교수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할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달러 가치 하락을 동반해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 부품·소재산업에 강점을 지닌 부산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5G 등 미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산업별로 보면 전기차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부품·전장업체에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