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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억해야 치유 가능" 자식 먼저 보낸 바이든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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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제2의 고향 델라웨어 떠나며 눈물의 고별사

숨진 아들 보 바이든 떠올리며 "함께하지 못해 애석"

워싱턴DC에 입성해 제일 먼저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조명 400개 설치·종소리 400번…희생자 40만 명 애도

[앵커]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에 입성한 조 바이든 당선인은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했습니다.

앞서 동고동락했던 델라웨어 주민들에게 작별을 고할 때는 숨진 아들을 언급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를 떠나면서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태어난 곳은 펜실베이니아지만 델라웨어는 당선인이 열 살 되던 해 가족과 이사 온 뒤 60년 넘게 살아온 제2의 고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