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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코로나發 '도미노' 파산…자영업자 6.8만명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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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휴업과 폐업이 늘고 있는데,
특히 2~3차 유행의 중심이었던 수도권의 자영업자 폐업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지만 본격화한 도미노 파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발길이 뚝 끊긴 이태원의 한 거리.

휴업과 페업 안내문을 써붙인 가게들이 눈에 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매출 감소가 직격탄이 됐습니다.

【스탠딩】
지난해 3분기, 이태원의 상가 공실률은 30%로 서울 전체 공실률의 5배 수준이었습니다.

[정돈희 / 이태원 인근 공인중개사: 점포가 100여 개 정도 나와있는데, 임대가 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오시는 분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