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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의조, 유럽 무대 '첫 멀티골'…"의조! 의조!"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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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라커룸에서 황의조의 이름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는데요,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3경기 연속 원톱으로 나선 황의조는 초반부터 번뜩였습니다.

전반 8분 동료의 슛이 수비 맞고 나오자, 지체 없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로 시즌 4호 골을 뽑은 황의조는 3분 뒤 더 화려하게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