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금광 사고로 실종된 광부 10명 중 9명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말 11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이후 매몰 현장에서 실종자 9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실종됐던 10명 가운데 아직 1명의 생사 여부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화통신은 구조대가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사고 지점의 지하수 수심이 깊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매몰됐던 22명의 광부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구조되고 10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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