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장과 선원이 탄 선박 2척이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돼 우리 국민 13명이 억류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0월 9일 DL릴리호, 이번 달 9일 CH벨라호가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해상에서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DL릴리호는 파나마 국적의 LPG 수송선으로 우리 국민 9명이 타고 있고, 우리 국적 화물선인 CH벨라호에는 우리 국민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선박들이 공해가 아닌, 인도네시아 영해에 닻을 내려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억류자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외교부는 선사 측이 자체적으로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교부의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해와 선원 안전을 확인 후 적극적인 영사 조력 제공을 자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나포 관련 공한을 보내와 담당 영사를 빈탄 해역에 파견했고 인도네시아 해군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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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장과 선원이 탄 선박 2척이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돼 우리 국민 13명이 억류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0월 9일 DL릴리호, 이번 달 9일 CH벨라호가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해상에서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DL릴리호는 파나마 국적의 LPG 수송선으로 우리 국민 9명이 타고 있고, 우리 국적 화물선인 CH벨라호에는 우리 국민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