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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소 202일 만에 일단락...'성희롱' 정립 장본인 가해자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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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권위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지 202일 만에 나왔습니다.

무성하던 의혹을 일단락 짓긴 했는데, 성희롱의 법적 개념 정립한 장본인이 성희롱 가해자로 남게 됐다는 점은 씁쓸합니다.

지난 반년 동안의 과정을 강정규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7월 8일, 서울시장 비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박원순 성추행 의혹'의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