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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추미애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상…일각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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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상…일각서 반발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상을 수여했습니다.

광복회는 어제(25일) 추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을 수여하고, 장관 재임기간 친일재산의 국가귀속 노력이 인정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러시아에서 항일 투쟁을 지원한 고(故) 최재형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최재형 상'을 제정했으며, 고 김상현 의원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처장에게 수여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는 "최재형 상을 후손과 사업회 승인없이 수여하는 것은 최 선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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