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달 사망자는 2만 2천여 명으로, 지난달 사망자 2만 1천여 명을 이미 넘어섰는데요.

최근 사망자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사망자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도 추락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브라질 20여 개 도시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실패와 백신 접종 지연 등을 이유로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3월까지 소속 정당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대선 출마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