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지난 6일(현지시간) 난입한 아버지를 10대 아들이 신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아버지가 체포되도록 그를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한 텍사스주(州) 거주 잭슨 레피트(18)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의사당 난입때 중추 역할을 맡은 극우파 집단인 '스리 퍼센터스' 회원인 가이 레피트가 귀가해 무용담처럼 난입 사실을 자랑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는 "만약 나를 신고하면 너는 배신자이고, 배신자의 말로는 총을 맞게 되는 것"이라는 위협도 덧붙였는데요.
그러나 잭슨은 이미 아버지를 FBI에 신고한 상태였고 결국 부친은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고 사실을 부친이 알게 되는 것이 두렵다고 했는데요.
일부 지인은 잭슨의 사연을 듣고 그가 집에서 쫓겨났을 때 필요한 학자금과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모급에 나섰습니다.
온라인모금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한 모금액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12만5천 달러(약 1억3천700만원)에 달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혜림>
<영상: 로이터, Guy Jackso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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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난입때 중추 역할을 맡은 극우파 집단인 '스리 퍼센터스' 회원인 가이 레피트가 귀가해 무용담처럼 난입 사실을 자랑한 게 화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