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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문화현장] 장욱진의 '집 · 가족 · 자연'이 주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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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우리 근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30주기 추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집과 가족, 자연풍경이 정감 있는 형태와 독특한 색감으로 펼쳐집니다.

문화현장,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집, 가족, 자연 그리고 장욱진 / 2월 28일까지 / 현대화랑]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가르며 검은 정장의 신사가 길을 나섭니다.

연미복 차림에 모자와 우산까지 들고 자신만의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장욱진 자신의 모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