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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영상] 공포로 변한 고속도로…만취해 13km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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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5일) 차량 1대가 고속도로를 13km 가까이 역주행했습니다. 술을 마신 30대가 차를 몰고 있었는데,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히고도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모를 만큼 취해있었습니다.

KNN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1시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터널 앞입니다.

멀리서 차량 1대가 불빛을 내뿜으며 달려옵니다.

그런데 같은 차선에서 차량들이 마주 오더니, 비상등을 켜며 황급히 멈춥니다.


해당 차량은 계속해서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데 화물차가 아찔하게 스쳐 갑니다.

바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주행 차량은 한참을 달리다 삼랑진나들목 부근에서 경찰차에 가로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