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어제(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 한 대가 연락 두절 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저 보트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태안군 격비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어선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제거한 뒤 신진 연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연락이 두절 됐습니다.
보트는 운항 지역을 벗어나 미신고 상태로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고, 군과 태안어선안전국 등에도 수색구조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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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보트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태안군 격비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어선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제거한 뒤 신진 연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연락이 두절 됐습니다.
보트는 운항 지역을 벗어나 미신고 상태로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