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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도쿄 전철역 '의인' 이수현 씨…한·일 20주기 합동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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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전 오늘(26일) 도쿄 전철역에도 이런 의인이 있었습니다.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입니다. 한일 관계는 비록 어렵지만, 이씨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오늘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5분.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던 스물여섯의 청년 이수현 씨는 달려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