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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전환 육군 부사관 '강제 전역' 심사..."여군 복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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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 뒤 복무?…관련 규정·전례 없어

군인권센터 '최초 성전환 부사관' 복무 허용 요구

"성별 정정 결과 나올 때까지 전역 심사 미뤄야"

[앵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남성 부사관이 '강제 전역'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해당 부사관은 자신의 새로운 성 정체성에 따라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는데요,

군 당국도 전례가 없는 사안이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북부의 육군 기갑부대에서 탱크 조종수로 복무하는 A 하사,

지난해 말, 소속 부대에 미리 알린 뒤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