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남성이 손수 만든 100m가 넘는 거대한 용 모양의 연이 하늘을 수놓아 화제입니다.

27일 로이터통신과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쓰촨성 몐양시의 강 둔치에서 팡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길이 105m짜리 거대한 용 모양의 연을 날렸습니다.

연의 머리 부분은 용의 얼굴 형상이고, 몸통과 꼬리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연이 줄줄이 연결된 형태인데요.

팡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연을 띄우는 순간, 한 마리 거대한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던 시민들은 탄성을 쏟아냈는데요.

팡은 10년 전 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은 3개월에 걸쳐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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