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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북 제재에 꿈 접은 '북한 호날두'...한광성 '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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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 2017년 북한 선수 최초 세리에A 데뷔

빅클럽 주목했던 공격수…2019년 유벤투스 입단

'대북 제재'에 쫓기듯 카타르 이적…다시 방출

[앵커]
'북한 호날두'로 불리며 한때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한광성 선수가 UN 대북제재 때문에 꿈을 접고 북한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한광선 선수는 연봉의 1% 정도만 남기고 모두 북으로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출신인 한광성은 2017년 북한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1부리그에 데뷔해 주목받았습니다.

타고난 신체 조건에 영리한 골 감각을 앞세워 1군 데뷔 2경기 만에 득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