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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분류 작업 안 시킨다더니…엿새 만에 또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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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택배회사가 분류작업을 하기로 합의하면서 당시 예고됐던 택배 파업은 철회됐습니다. 그런데 엿새만에 택배 노조가 총파업을 다시 예고했습니다. 택배사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 이상 죽기 싫다, 분류작업 책임져라!]

택배 노조는 지난 21일 합의문에 택배사가 분류 인력을 투입하거나 기사들에게 적정 대가를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내일(29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