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맥주 수입이 8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맥주는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 맥주 시장에서 2년 만에 1위에서 9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난해 수입 맥주의 원산지를 보면 1위는 네덜란드였고 이어 미국, 중국, 벨기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9월 바닥을 찍고 이후에는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불매 운동이 다소 느슨해지며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판촉 행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직전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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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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