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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급식 통마다 '수상한 액체'..."코피 쏟고 알레르기 수치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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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6살 원아 급식 통 열고 뭔가 뿌려

A 씨 소지한 병에서 모기기피제·계면활성제 검출

급식 먹은 학생 10여 명…두드러기에 코피 쏟기도

[앵커]
유치원 급식에 모기 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이 든 액체를 넣은 혐의로 붙잡힌 교사,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급식을 먹은 아이들은 두드러기가 나고 복통에 코피를 흘리는 등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CCTV 영상이 확인됐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5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유치원 CCTV입니다.

6살 반 교실 앞 복도에 놓인 급식 반찬 통 쪽으로 교사가 다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