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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즈, 약속 맞추려 내리막 곡선구간 과속?…"조급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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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넘어 전복될 정도로 과속 정황…차량제어 실패 가능성

골프 프로그램 촬영 약속 늦어 서둘러 숙소에서 차 몰고 출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내리막길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과거 약물 복용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고, 길에 주차해둔 차에서 잠을 자다 음주 운전이 의심돼 경찰에 체포된 적도 있어 이번에도 약물 복용과 음주 등에 따른 운전 장애가 사고 원인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