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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엄용수 코미디협회장 "故남보원, 아무도 흉내 못낸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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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해 문화유산으로 남겼어야…한국 코미디계 한 세대 저물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송은경 기자 = "선생님은 정말 인정과 재주가 많은 분이었습니다…."

코미디계 대원로 남보원(본명 김덕용) 별세 소식에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장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엄 회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배님께서 3년 전에 감기가 오셨지만 계속 치료하면서 공연하러 다니시다 보니 병이 커진 것 같다"며 "일단 무대에 올라가시면 마이크를 안 놓으시고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안 내려오셨다"고 고인의 열정을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