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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BTS는 코로나같아" 독일 라디오진행자 모욕…인종차별 비판고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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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당사자 "인종차별 절대 아냐" 사과…BTS팬들 "사과가 아닌 사과" 반박

원곡 부른 콜드플레이는 한국어로 "아름다운 BTS" 호평



(서울·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이 율 특파원 = 독일의 한 라디오방송 진행자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코로나바이러스에 비유해 모욕하는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BTS팬들을 중심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방송국과 당사자는 사과에 나섰지만, 사과다운 사과가 아니라는 반박에 직면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라디오방송인 '바이에른3'(bayern3)의 한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티아스 마투쉬크는 전날 밤 방송에서 최근 BTS의 'MTV 언플러그드' 공연을 막말을 동원해 혹평했다.